기업자문
기업 고문변호사(자문계약)는 언제 필요합니까? 범위·계약 방식·확인할 점
고문변호사의 일은 「사건을 맡는 것」보다 「사건이 되지 않게 하는 것」에 가깝습니다. 계약서 한 줄, 거래처에 보내는 공문 하나가 나중에 분쟁의 출발점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결정을 내리기 전에 물어볼 곳을 정해 두는 것이 고문계약입니다.
- 고문변호사는 무엇을 합니까?
- 언제 고문계약을 검토해야 합니까?
- 자문 범위는 어떻게 정합니까?
- 계약 방식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 계약 전에 무엇을 확인합니까?
- 그 밖에 무엇이 궁금하십니까?
고문변호사는 무엇을 합니까?
법률 고문계약이란 회사가 일정 기간 동안 변호사나 법무법인에게 경영 과정에서 생기는 법률 문제에 대한 자문을 계속해서 맡기는 계약을 말합니다. 개별 사건마다 따로 맡기는 사건 위임과 달리, 상시로 질문하고 답을 받는 관계를 만드는 것이 목적입니다.
| 구분 | 고문계약 | 개별 사건 위임 |
|---|---|---|
| 목적 | 분쟁 예방과 일상적인 의사결정 점검 | 이미 생긴 사건의 해결 |
| 기간 | 정해진 기간 동안 계속 | 사건이 끝날 때까지 |
| 주된 업무 | 계약서 검토, 질의 응답, 사내 규정 점검 | 소송, 수사 대응, 조사 대응 |
| 비용 구조 | 정기 자문료가 일반적 | 착수금과 성공보수 등 사건별 약정 |
고문계약을 맺었다고 해서 소송까지 자동으로 포함되는 것은 아닙니다. 대개 소송이나 수사 대응은 별도 위임으로 정하고, 고문계약은 그 앞 단계를 맡습니다.
언제 고문계약을 검토해야 합니까?
회사 규모보다 법률 판단이 필요한 결정이 얼마나 자주 생기느냐가 기준입니다. 다음과 같은 상황이 반복된다면 검토할 시점입니다.
- 거래처와 맺는 계약서를 매달 여러 건 새로 쓰거나 고칩니다
- 하도급, 가맹, 대리점처럼 공정거래 규제를 받는 거래 구조가 있습니다
- 직원 수가 늘면서 취업규칙, 징계, 퇴직 문제가 자주 생깁니다
- 투자 유치, 지분 변동, 신규 법인 설립을 앞두고 있습니다
- 해외 거래처와 계약하거나 해외 진출을 준비합니다
- 공정위 조사나 노동청 점검처럼 행정기관 대응이 생길 수 있는 업종입니다
반대로 법률 문제가 1년에 한두 번 생기는 정도라면 그때그때 사건별로 맡기는 편이 맞을 수 있습니다.
자문 범위는 어떻게 정합니까?
고문계약에서 다툼이 가장 많이 생기는 부분은 어디까지가 정기 자문이고 어디부터가 별도 업무인지입니다. 계약서에 다음을 적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 항목 | 정할 내용 |
|---|---|
| 포함 업무 | 전화·이메일 질의 응답, 계약서 검토의 건수나 분량, 사내 규정 검토 |
| 별도 업무 | 소송·중재·수사 대응, 대규모 실사, 의견서 작성 등 |
| 응답 기준 | 일반 질의와 긴급 질의를 각각 언제까지 답하는지 |
| 담당 체계 | 주 담당 변호사와 분야별 협업 변호사가 누구인지 |
| 비밀유지 | 회사 자료의 보관과 반환, 계약 종료 후 처리 |
| 기간과 해지 | 계약 기간, 갱신 방식, 중도 해지 절차 |
범위를 넓게 적을수록 좋은 것이 아니라 회사가 실제로 자주 묻는 업무가 빠짐없이 들어가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계약 방식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 정액 자문형: 정해진 기간마다 일정한 자문료를 내고 범위 안의 질의를 이용하는 방식
- 시간 기록형: 실제로 쓴 업무 시간을 기록해 정산하는 방식
- 혼합형: 기본 범위는 정액으로 하고, 범위를 넘는 업무는 시간이나 건별로 정산하는 방식
어느 방식이 나은지는 질의가 얼마나 일정하게 생기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질의가 꾸준하면 정액형이, 시기에 따라 몰리면 시간 기록형이나 혼합형이 맞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방식이든 범위를 넘는 업무는 시작 전에 미리 알려 주는지를 확인하세요.
계약 전에 무엇을 확인합니까?
- 회사 업종과 거래 구조를 다뤄 본 경험이 있는지
- 질의를 받는 사람이 누구이고, 담당 변호사가 바뀌면 어떻게 인계되는지
- 노무, 세무, 해외 법률 문제가 섞일 때 어떻게 협업하는지
- 주요 거래처나 경쟁사와 이해충돌이 없는지
- 분쟁이 생겼을 때 고문 변호사가 그대로 사건을 맡을 수 있는지
로펌을 고르는 일반 기준은 기업 법률 문제는 어떤 로펌에 맡겨야 합니까에 정리했습니다. 고문계약은 그 기준에 「얼마나 빨리, 누가 답하느냐」가 하나 더해진다고 보면 됩니다.
그 밖에 무엇이 궁금하십니까?
작은 회사도 고문변호사가 필요합니까?
규모보다 법률 판단이 필요한 결정이 얼마나 자주 생기는지가 기준입니다. 계약서 검토나 노무 질의가 매달 반복된다면 검토할 만하고, 1년에 한두 번이라면 사건별로 맡기는 편이 맞을 수 있습니다.
고문계약을 하면 소송도 포함됩니까?
일반적으로 소송, 중재, 수사 대응은 고문계약과 별도로 위임을 정합니다. 계약서에 포함 업무와 별도 업무를 나눠 적어 두는 것이 다툼을 줄입니다.
고문변호사에게 어떻게 질문합니까?
전화나 이메일로 질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답이 문서로 남아야 나중에 의사결정 근거로 쓸 수 있으므로, 중요한 질의는 이메일로 하고 답도 서면으로 받아 두시길 권합니다.
계약 기간 중에 해지할 수 있습니까?
계약서에 정한 해지 절차를 따르게 됩니다. 계약 전에 중도 해지 방법과 이미 맡긴 업무의 처리, 회사 자료 반환 방식을 정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사건 내용을 남겨 주시면 변호사가 확인 후 연락드립니다.
상담 신청하기본 글은 기업 법률 자문에 관한 일반적인 안내이며, 개별 사건의 법률적 판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구체적인 사건은 기업전문변호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